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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층 강타한 델타 변이영국, 봉쇄 해제 연기 [글로벌 리포트] / YTN korean

بواسطة YTN kore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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تم نشره في 2021/07/03

영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이 거셉니다.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봉쇄 해제는 연기됐습니다. 일상회복을 기대했던 일부 시민들은 봉쇄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. 런던에서 김찬승 리포터가 전합니다. [기자] 영국 도심 곳곳을 가득 메운 시위대가 요란스런 소리를 내며 거리를 행진합니다.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영국 정부가 봉쇄 해제를 연기하자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. 맷 행콕 전 보건장관의 방역 위반도 여론을 악화시켰습니다. [루이스 / 영국 런던 : 세계 지도자들도 마스크 착용 규칙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안 지키는 걸 봤잖아요. 이곳 보건장관도 방침을 어겼다고 나왔고요. 사람들에게는 지키라고 하면서 말이죠.] 신규 확진자의 90%가 넘게 델타 변이 감염된 영국은 지난달부터 감염자가 폭증하며 2월 이후 최대치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 5월 초 하루 확진자가 천 명대 수준으로 떨어졌던 것도 잠시, 상황이 다시 악화하는 데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. 성인의 60%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변이 확산 속도를 잡지 못하는 데다 봉쇄 완화로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거셌다는 분석입니다. [박유진 / 약사 : 젊은 층보다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많이 백신 접종을 했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확산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식당들도 많이 오픈하고 술집들도 늦게까지 문을 열어서 확진자 수가 확 올라가지 않았나.] 또, 높은 백신 접종률만 믿고 방역 의식이 느슨해진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. [홍예진 / 영국 런던 : 사회적 거리 두기 거의 없이 그냥 테이블에 다닥다닥 앉아서 밥을 먹거든요. 당연히 노 마스크고 그래서 변이보다는 이런 생활 때문에 더 불안한 것 같아요.] 변이 확산 대응에 나선 영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조치 해제 시점을 당초보다 한 달 연기한 데 이어, 젊은 층 백신 접종 권고에도 나섰습니다. [보리슨 존슨 / 영국 총리 : 우리는 백신 접종과 함께 시작한 로드맵의 4단계를 7월 19일에 수행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. 이제 우리는 18세 젊은이들에게 (백신 접종에) 나서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.] 다행히 감염 확산세에 비해 사망자 수는 적어 빠른 예방 접종이 감염과 사망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에 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 겹치며 방역 상황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영국 정부는 유로 2020의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에 관중의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어서 델타 변이 확산의 기폭제가 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영국 런던에서 YTN 월드 김찬승입니다. #글로벌리포트 #영국 #델타변이 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48&key=202107031922591409 ▣ YTN korean 유튜브 채널구독: https://goo.gl/gcKeTs ▶ 모바일 다시보기 : https://m.ytn.co.kr/replay/replay_list_channel.php?channel=K ▶ Facebook : https://www.facebook.com/ytnworld ▶ Naver TV : https://tv.naver.com/ytnkorean [전세계 750만 코리안 네트워크 / YTN korean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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